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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안내
대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라면 2월 1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금)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1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만원 상승하였다.
< 2021 문화누리카드 개요 >
지난해 재단은 갑작스레 도래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즉시적인 대응으로써 온라인 및 전화결제 등 비대면 가맹점을 집중발굴하고 기관연계 소비촉진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통합문화이용권 우수사례 공모전 및 기관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수상하였다.

2021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를 반영하였으며, 이에 따라 발급 및 이용에 대하여 이용자 편의를 위한 체계적인 보완이 이루어졌다. 처음으로 ‘자동재충전’제도를 시행함으로써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액이 소지카드에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개선하였다. 대구 지역에서는 전체 지원대상의 82.82%인 87,664명의 문화누리카드가 자동재충전 되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매년 2월 초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업무에 소요된 행정력의 소모를 대폭 낮추고, 이용자가 신규발급 및 충전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해야 했던 번거로움 및 대면접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했다. 더불어 문화누리카드 모바일앱을 출시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충전은 물론 세대별 합산·가맹점 위치 및 정보 확인 등 이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하였다.

재단은 이와 더불어 대구 지역 이용자들의 추가적인 편의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하여 문화누리카드 관련 정보 안내 및 1:1 실시간 채팅을 통한 민원 응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 내 가맹점 안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정보 등을 수록한 카드뉴스인 <매주 화요일은 문화누리로 즐겨요>를 발송함으로써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문화누리카드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지역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소외계층의 축제 향유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축제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첫 걸음으로 2월 21일(일)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된 2021 대구시민주간과 연계를 추진하였다. 대구시민 대상 시민할인혜택 제공 시설 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을 별도 홍보하고, 축제기간 동안 이용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등록하는 등 지역구성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축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구시민주간뿐 아니라 다른 지역축제와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7월 대구치맥페스티벌 및 10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 2021 대구시민주간 연계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맹점 홍보물 >
이러한 여러 노력의 결과 현재 대구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재단은 지역축제 연계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신규가맹점 발굴, 복지시설 단체 발급자 대상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추진 등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과 문화격차 해소라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의 목적을 실현하고자 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및 기타 이용정보 등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가능하며, 대구 지역 가맹점 등록 문의 또는 카드사용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유선(053-430-1290)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ID : 대구 문화누리카드)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