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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4
소프트 파워가 공생예술을 만든다.
Soft Power is making Symbiotic Art
글_박연숙 경북대학교 강사
예술은 자연과 달리 인간의 소산이기에 그 주변 환경이나 상황과 맞물려 생산되기 마련이다. 미술사를 살펴본다면, 그것이 정치·사회구조와 교묘히 연결되어, 새로운 전환의 순간마다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산업혁명이 미술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감상의 영역 모두에 영향을 주는 큰 요인의 하나임을 짐작하게 된다.
2016 대전아티언스 참여 작가 정화영, 한형석,「코스믹 만트라」, 자기장을 이용한 작품, 2016. (출처: http://blog.naver.com/mjsophia7/)
수공업 위주의 산업은 1784년부터 사용된 증기력(steam power)의 기계 생산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제1차 산업혁명이 도래했다. 이 시기는 기계화를 통한 최초의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한 국가 안의 지역들을 연결하는 다리와 철도건설의 부흥으로 국가 내 연결을 증대했다. 즉 한 국가가 지역적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물리적 기반 시설을 건설한 시기가 된다. 이후 1870년대부터는 주로 전기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자동화 기술의 보급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이 제2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촉진했는데, 이 시기 노동의 분화가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연결망을 형성했다.
뒤이은 3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T) 위주의 전자기기 발전과 함께 발전했다. 이 시기는 가장 정교한 자동화 기술을 갖춘 디지털시대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 국가 안의 연결을 넘어 초국가적 연결이 가능해진 시기이기도 하다. 오늘의 4차 산업혁명은 극도의 자동화와 연결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big data)를 위주로 인공지능체계를 발전시키는 시기를 의미한다. 달리 말하자면, 현재의 산업혁명의 큰 특성은 더 폭넓어진 인공지능의 실행을 뜻한다.1)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산업개발이 핵심이다. 이들의 개발은 인간의 환경과 가장 근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켜 왔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인간의 문명을 의미한다. 이 새로운 문명의 개발은 과학진보를 동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세계는 현재 24시간 연결된 상태로 움직이고 있다. 오늘의 기술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새로운 문명의 속도감을 따라가기도 전에 우리는 또 다른 새 문화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화는 끊임없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융합하고, 분화하여, 우리가 이를 숙달하고, 적응할 여유가 부족할 지경이다. 왜냐하면, 지속해서 새롭게 진화된 버전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사회의 모든 분야는 융합과 프레임 허물기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미 ‘새로운’이라는 단어 자체가 구태의연한 형용사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 인간의 독자적 능력으로 자찬해왔던 논리적 사고력은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인간의 산물에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이 인공지능에 비해 인간은 너무도 감정적이고, 결점 많은 존재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능력을 비교할 때, 인간만이 가진 능력을 들자면 바로 ‘창의력’을 꼽을 수 있다. 이 창의력은 기계적이고 논리적인 인공의 존재를 넘어서는 인간의 능력이 된다.
모험, 도전, 엉뚱함, 우연과 같은 단어들은 인공지능 로봇이 지양해야 할 가치이다.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다. 이와 달리 인간의 발전 역사에는 언제나 더욱 나은 가치를 향한 엉뚱하고, 무모한 도전과 모험이 우연히 함께했고, 그 힘으로 오늘의 문명이 가능했다. 인간의 사고과정에는 이러한 비논리적인 가치들이 존재한다. 인간은 일상에서 논리를 추구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생활한다는 표현이 더 옳을 것이다. 감정적이고, 창의적인 것, 그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고, 인공지능 로봇보다 우월한 지점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이 창조할 생산방식의 변화(스마트화), 거래와 유통 방식의 변화, 산업 문화의 융복합에 따른 변화의 측면에서 인간의 역할 중 창의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소프트 파워가 곧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4차 혁명에서의 소프트파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연계하고, 융합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구현하는 역량이 된다. 소프트파워의 핵심구성 요소는 다양한 개체를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연계하는 ‘연결성(connectivity)’과 산업과 문화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각인 ‘창의성(creativity)’으로 구성된다. 결과적으로 연결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기존 역량과 새로운 역량을 엮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스토리 메이킹(story making)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2)
예술이 이종분야인 과학기술을 그 텍스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예술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사고 역시 창의력을 근간으로 한다. 과학은 논리적 증명을 목적으로 진행되지만, 논리적으로 입증할 명제의 출발은 대부분 창의력을 모체로 하기 때문이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주제가 되었다. 감성과 이성이 융합한 상태로 생산되는 산물은 양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완성체로 생각할 수 있다는 이유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가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 직접 말하자면 경제적 가치창출과 연결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소프트 파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시각예술의 변화된 문화 트렌드의 한 맥락으로 필자는’사이아트(SciArt)’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용어는 과학을 뜻하는’Science’와 예술’Art’이 결합한 용어로 과학의 조력을 통해 개발된 예술, 혹은 과학기술이나, 그 개념을 예술작품에 기반으로 한 대상이다. 즉 사이아트는 예술가가 과학적 작업을 예술의 창작에 응용할 때 나타나는 것이다.3) 이 정의는 예술가가 과학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사이아트라 표명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이아트는 과학과 예술이라는 두 개의 문화4)를 한 자리로 불러 모아 이들을 조합하여, 종래와 다른 방식의 예술을 생산하게 되는데, 특히 현재 IT기술이나 기계매체를 비롯하여 생물공학, 유전공학, 신경학, 로봇공학, 보철학(Prosthetics) 등 새로운 기술과학 분야와 융합되면서, 다양한 실험적인 방식의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5)
사이아트는 다양한 범주의 작품들이 있으나, 현재 한국의 IT기술 위주의 시각예술과는 다른 성향의 작품을 살펴보기 위해 필자는 생물학이나 의학과 같은 생소한 분야의 융합을 시도하는 작품들의 예를 들어보겠다.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객관적 기록인데, 예술의 영역에서 그것은 주관적인 감수성이나 작가의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되어 본래의 것에서 다르게 확장되어도 무방하다. 이것은 예술의 자유이자 특권인 셈이다. 과학이 본질과 진실의 길에서 탈선하여 변형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더는 과학이 아니다. 무엇보다 과학적 정보가 전시장으로 옮겨 올 때, 우리는 그것의 인과관계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화된 정보 자체를 보게 된다.

캐서린 도슨(Katharine Dowson)의 작품은 의학적 관찰을 작품 텍스트로 변화시킨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 도슨은 자화상의 일종으로 작품 「염색체 퍼즐 Chromosome Puzzle」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23개의 유리타일에 도슨의 실제 염색체를 프린트한 작품으로 자신의 23쌍의 염색체를 투명한 유리판에 배열하여, 자신만의 유전자특성을 시각화했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 「나의 영혼 My Soul」은 영국 뉴캐슬대학이 수행한 난독증 조사의 일환이다. 도슨은 자신의 뇌의 형상을 MRI로 스캔하고, 레이저를 사용하여, 뇌의 형태를 유리 블록에 3차원으로 조각했다. 도슨의 조각에서 우리는 의학자들의 치료용 뇌 스캔과 동일하고 정확하게 뇌의 형상과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캐서린 도슨,「염색체 퍼즐 Chromosome Puzzle」, 유리판에 염색체 사진 부착, 2002.(출처: http://www.katharinedowson.com/)
캐서린 도슨,「나의 영혼 My Soul」, MRI 스캔모양을 유리블록내부에 에칭, 2005.(출처: http://www.katharinedowson.com/)
도슨의 기계적으로 정확한 뇌의 묘사가 과학적 정보 그 이상의 의미로 시각화되면서, 스토리 메이킹에 성공한 예이다. 도슨이 뇌를 유리블록매체에 옮기고 이를 전시하여, 과학적 기술(記述)은 예술적 묘사로 전환되었다. 도슨이 사용한 실재 과학 정보는 이론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전시(exhibition)’의 과정에서 예술의 자격을 얻었다. 또한 자신의 뇌를 스캔한 작품을 전시할 때”나의 영혼”이라는 제목을 제시하여, 영혼이라는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언어를 시각화했다.

오론 캣츠와 아이낫 주르박사, 「돼지날개 Pig Wings」, 돼지세포, 2001-2002.
(출처:http://www.symbiotica.uwa.edu.au/)
좀 더 과학적 실험에 근접한 작품으로 “SymbiocA”6)라는 생물예술(bioart) 연구소에 소속된 아이낫 주르 박사와 오론캣츠(Dr. Ionat Zurr & Oron Catts)의 예술과 생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살펴보자. 이들은 살아있는 인간피부 세포로 만든 귀의 복제품을 인공적으로 배양하고, 돼지피부와 쥐의 세포로 만든 소형날개를 생산했다. 주르와 캣츠는 돼지의 뼈 조직을 세 개의 날개모양으로 배양하기 위해, 조직공학과 줄기세포기술을 사용했다. 이와 동일한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작품은 호주의 퍼포먼스 작가 스텔락(Stelarc)의 귀의 4분의 1크기의 복제품을 배양하여 그의 팔목에 이식한 과정에 대한 것이다. 드러운 보철물로 몸에 결합한 작품이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배양기술은 살아있는 생명 형태의 일부가 각기 생산되고,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현재 보철술(prothesis)과 관련된 작품이다.
「돼지 날개 Pig Wing」는 과학적 실험으로 머물지 않고, 작품으로 전시되어 많은 관객에게 소개 되었으며 「여분의 귀」는 하나의 예술프로젝트로 세계적 퍼포머(performer)인 스텔락의 퍼포먼스와 그 기록사진들이 예술의 영역에서 해석되었다. 이러한 예술가적 상상력이 과학의 힘을 빌려 시각화되고, 구체화하여 소프트 파워의 한 예를 보여준다.
오론 캣츠와 아이낫 주르박사, 스텔락, 「여분의 귀 Extra Ear」, 인간세포 배양. 2003.(출처:http://www.symbiotica.uwa.edu.au/)

한국의 경우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과학 융합 지원사업인 <아티언스 대전>이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대전 시립미술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해 온 프로젝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티언스 Artience 는 Art(예술) + Science(과학) + Audience(대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사이아트의 개념에 대중이 더해져서, 그 의미가 더욱 확대된 경우가 된다. 아티언스 대전은 초기의 일회성 페스티벌 형태의 행사 체계로부터 발전을 거듭해, 지난 2015년 사업에서는 예술가-과학자 협력 프로젝트 ‘아티언스 랩’, 아티언스 대전의 지역적, 문화적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 ‘아티언스 랩+’, 아티언스 대전의 학술적·정책적 담론 형성을 위한’아티언스 포럼’, 청소년 대상 예술·과학 교육 프로그램’아티언스 캠프’, 한 해의 아티언스 대전 과정 및 결과물 공유를 위한’아티언스 오픈랩’이 운영되었으며, 2016년 사업은 이와 같은 체계가 자리를 잡아 진행되었다.
아티언스 대전이 국내 다른 예술지원사업과 차별되는 점은 사업 내 예술가와 과학자가 정해진 기간 동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매년 초 아티언스 대전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에게 이들이 계획 중인 작품과 연계성이 있는 여러 과학자를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이 중 작품과 연관성이 높은 과학 분야 전문가를 찾아 예술가와 매칭(Matching)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7)

2016 대전아티언스 참여 작가 지호준,「Midnight Cinema 4」, pigment print, 2016. 나노그라피 작품.(출처: http://blog.naver.com/kimmblog/)

이 사업의 목적은 어느 한 분야에 갇히지 않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예술이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양자가 서로의 프레임을 벗어나 자신을 보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티언스의 주인공 중 하나인 관객과의 공감은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과학자가 경험할 수 없는 대중 공감에 대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역시 과학과 예술 모두에게 색다른 시선으로 자신의 영역을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이성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 모두를 아우르는 작품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소프트파워의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프트 파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다. 이러한 소프트 파워는 바로 인간의 창의성에서 배태된다.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이러한 창의성과 각 영역간의 초연결적인 협업 중심으로 발전된다는 것이 현재 전문가들의 전망이며, 필자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도 제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예술가로서 우리가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은 인간적인 소양이 될 것이다. 우려할 정도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기술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적인 소양과 상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이 생활을 지배하는 삶을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아마도 창의력과 감성을 포괄하는 인간성이 될 것이다.8) 우리의 삶에서 인간이 만들어 낼 오차를 줄이고, 반복적인 육체적 노동을 기계기술이 대체한다면, 인간이 지향해야 할 미래 문화의 근원은 인간성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것에 관한 논의와 탐구는 오랜 기간 예술은 물론 인간 문화의 테제였다. 4차 산업의 시대에 빅데이터는 다양한 인간 집단의 생각이 집적되어 형성된 새로운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인간의 경험과 문화의 역사가 누적된 빅데이터는 인간이 늘 추구하고 동경해 온 차가운 정신 그 자체이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 속에서도 우리는 ‘인간적인’무엇을 기대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다시 인간적인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되돌아간다. 인간적인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몸과 정신의 일체를 지 향하게 된다. 인간적인 것은 정신과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조화 속에서 가장 인간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기술과 인간의 공생의 자취를 쉽게 발견한다. 인간이 생각하고 꿈을 꾸는 순간부터 ‘기술’은 이를 실현하는 도구로 인간을 무장시켰다. 이러한 이유로 기술과 인간이 공생하는 삶이란 새로운 무엇의 생산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불러들인 결과가 된다. 과학기술과 함께 엮어, 인간문화를 자아낸 인류는 이제 기술력에서 인간적인 무엇을 추구하고 있다.9)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학기술과 인간의 공생적 삶은 기계적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암시처럼, 차갑고 단절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진화된 기계기술을 말하고 있다. 오늘의 기술 공생적 삶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넘어선 삶을 지향하는 시각예술의 한 맥락을 제시할 때이다. 이것은 실공간과 사이버스페이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의 과정에서 흡수하게 되는 여러 삶의 표어를 통해, 또 다른 차원으로 넘어서게 되는 삶과 과학기술을 매개로 한 더욱 인간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실현하는 것이 된다.

  • 1)Baweja, Bhanu. Donovan, Paul. Haefele, Mark. Siddiqi, Lutfey. Smiles, Simon. “Extreme automation and connectivity: The global, regional, and investment implication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UBS White Paper for the 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2016, pp. 8-13.
  • 2)김상윤 외,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 ‘소프트 파워’」, 『POSRI 이슈리포트』, 2016, 1쪽.
  • 3)Meyers, L.. “Sci-art in Motion : Experiments and Exploration”, Art Business News, 31(6), 2004, pp. 34–37.
  • 4)스노우(C.P.Snow)는 중세 이후 분리되었던 인문 사회적 지식과 자연과학적 사고의 통합을 주장하고 이러한 균형을 통해 우리가 총체적인 정신적 경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을 위한 한 방법으로 융합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으며, 양자의 분리가 인간이 균형 있게 사고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예술에 과학이 응용된 바는 기술력이 발달된 현재의 경향만은 아니다. 예술사의 흐름에서 발견되는 각 시대의 과학 사조와 예술실행 사이의 관계는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바이다. 예술에 과학이 응용된 사태는 보는 시각에 따라 예술의 시작에서부터 관찰된다. 인간의 감성과 사고를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고 예술가들 혹은 장인들은 이러한 필요성을 당대의 과학적 실행에서 빌려오곤 했다. 새로운 것에 민감한 예술가에게 독창적 사고, 새로운 이론의 발표는 이들 작품에서 이질적 매체의 접합에 당위성을 제공해 왔다. C.P., Snow. “The Two Cultures”, Leonardo, 23(2/3), New Foundations : Classroom Lessons in Art/Science/Technology for the 1990s, 1990, p. 172.
  • 5)박연숙, 「과학과 예술의 경계면으로 본 사이아트(SciArt) 연구」, 『동양예술』, 23, 2013, 157–161쪽.
  • 6)2000년 호주의 Western Australia 대학의 인간생물학과 해부학부에서 SymbioticA로 불리는 실험실을 개관했다. 이곳은 예술과 과학의 분리 이후 생물학 기술실험에 최초로 예술가를 합류시킨 연구소이다. 연구원들은 생물학적 예술작품 생산, 전시, 워크샵과 예술과 과학의 학제적 실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도 주관하고 있다.
  • 7)김아름, 「예술과 과학의 융합 : 아티언스 대전 “예술가가 과학자를 만났을 때”」, (http://aliceon.tistory.com/2717)
  • 6)2000년 호주의 Western Australia 대학의 인간생물학과 해부학부에서 SymbioticA로 불리는 실험실을 개관했다. 이곳은 예술과 과학의 분리 이후 생물학 기술실험에 최초로 예술가를 합류시킨 연구소이다. 연구원들은 생물학적 예술작품 생산, 전시, 워크샵과 예술과 과학의 학제적 실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도 주관하고 있다.
  • 7)김아름, 「예술과 과학의 융합 : 아티언스 대전 “예술가가 과학자를 만났을 때”」, (http://aliceon.tistory.com/2717)
  • 8)한재권,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황 및 전망」, 『미디어와 교육』, 6 (1), 2016, 57쪽.
  • 9)박연숙, 「영화 ‘그녀(Her)’를 통해 본 가상자아(Virtual Self)의 인간학적 의미」, 『영상문화』, 29, 2016, 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