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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공모전
<2020 대구 : 봄>
[공모전 홍보 이미지]
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공모전 <2020 대구 : 봄>’을 진행하였다.

<2020 대구 : 봄>은 코로나19가 엄습한 대구를 바라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대구시민들의 일련의 생각, 감정, 의지를 기록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공모전의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현하고 지속하고자 하였다.

<2020 대구 : 봄>은 대구를 ‘보다’라는 의미와 계절 ‘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 메시지’, ‘코로나19를 이기는 생활습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캠페인’, ‘2020 대구( )봄(예 : 대구의 봄, 대구를 봄, 대구엔 봄, 대구와 봄)’이라는 4가지 공모 주제를 제시하였다.
대구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화, 영상(UCC), 수필, 사진 등 다양한 장르 및 연령대에 따라 총 7개 부문에 대한 접수를 진행하였다.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33일의 기간 동안 총 500여 명의 대구시민들이 응모하여 대구의 현재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감정, 기억을 공유하였다.

부문별 심사를 5월에서 6월까지 진행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6월 16일(화)에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최우수상 7명, 우수상 61명, 장려상 84명으로 총 152명의 대구시민이 수상하였다.

2020 대구:봄 최우수 수상자들과 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님 단체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6월 19일 대구문화재단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7개의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초등 회화 부문 수상 작품 <코로나야, 이제 좀 가주겠니?!>는 차 안에서 본 벚꽃과 코로나19 응원 현수막들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표현하였다. 중·고등 회화 부문 수상작품 <일상이 멈춰버린, 2020년 대구의 봄>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거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메시지를 표현하였다.
회화(초등) 최우수 – 코로나야, 이제 좀 가주겠니
회화(중고등) 최우수 – 일상이 멈춰버린, 2020년 대구의 봄
중·고등 UCC 부문 수상작품 은 직접 가사를 쓴 랩과 영상편집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극복의지를 표현하였다. 개학연기와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이를 문화예술의 형태로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대구 지역 학생들의 의지가 엿보였다.
성인 UCC 부문 수상작품 <#이제는 우리가>는 의료진 분들에 대한 쿠키와 응원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진행한 챌린지 과정을 담았다.
좌) UCC(중등) 최우수 – Funk it! / 우) UCC(일반) 최우수 – #이제는 우리가
수필 부문 수상작품 <코로나19 밥상>은 어머니와 밥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사진 부문 수상작품 <2020 대구(에서 오랜만에) 봄>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과 아들의 비접촉 면회 장면을 표현하였다.

사진(일반) 최우수 – 2020 대구(에서 오랜만에) 봄
어반스케치 부문 수상작품 <당신이 지켜낸 2020 대구의 봄>은 덕분에 챌린지 제스쳐와 의료진이 대구 지도를 감싸 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어반스케치(일반) 최우수 – 당신이 지켜낸 2020 대구의 봄
이처럼 다양한 방식과 형상화를 통해 대구시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코로나19에 맞서는 의연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상자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충전식 선불카드)인 대구행복페이로 시상금이 수여되며,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25만원, 장려 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추후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 홈페이지(http://artinlife.or.kr)를 통해 온라인 감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에 수상작을 공유함으로써,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듯 코로나19에 대항한 범국민적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거대한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