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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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을 준비하면서
글_권은실 2018 대문편집위원장
아카이브(archives)는 ‘정부’ 또는 ‘질서’ 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아르께(arkhe)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고대 그리스시대에는 통치자들이 아카이브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 기록물을 보관하고 백성들에게 자유롭게 공개했다고 한다. 아카이브는 문서나 파일을 소장하고 보관하는 저장소 또는 기록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전에는 주로 박물관이나 도서관, 주로 공공기관에서 한정된 기능을 수행했다면 현대는 독립기구로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료물의 보관 장소도 이전과는 달리 웹사이트상에서 디지털로 보관한다. 많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자료물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디지털보관소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는 명실공히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자부심을 가질 만큼 각 예술분야의 역사가 깊고 다른 어느 도시보다 우수한 예술인이 많이 배출되었고 현재에도 많은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어 세계적 수준의 음악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다 더 체계적인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구축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그 미래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