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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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을 들어가며
글_이정미 2018 대문편집위원
지난 7월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은 열심히 일한 우리에게 드디어 ‘저녁이 있는 삶’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주었다. 시행 초기에는 업종 간 혼란으로 부정적 견해가 존재했지만 시행 3개월째 접어들면서 각종 언론매체는 일상의 변화상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꿈꾸는 저녁은 왔는가? 근무시간 단축은 문화 향유의 방식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우리가 꿈꾸어야 하는 저녁은 어떤 모습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직종과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가치관 등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번 기획 특집에서는 노동시간단축의 시행 이후 현장의 변화를 탐색적 수준에서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사회에 주는 의미를 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