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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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공예의 만남
시민들의 예술소비운동의 시작! 방천아트마켓
글_ 권수영 방천아트마켓 운영진 세라믹담다 대표
2017년 지금 우리 주변에는 시장에서 뿐만이 아닌,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플리마켓, 아트마켓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이러한 마켓에서는 자신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고,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한다. 필자인 나는 세라믹페인팅 공방을 운영하며, 아트마켓에 세라믹페인팅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방천아트마켓에 첫 참가하게 되었다. 방천아트마켓 대표이자 미술작가 이민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2016년부터 참가하여 현재 운영진으로 함께 관리를 하고 있다.
방천아트마켓
2017년 지금 우리 주변에는 시장에서 뿐만이 아닌,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플리마켓, 아트마켓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이러한 마켓에서는 자신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고,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한다. 필자인 나는 세라믹페인팅 공방을 운영하며, 아트마켓에 세라믹페인팅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방천아트마켓에 첫 참가하게 되었다. 방천아트마켓 대표이자 미술작가 이민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2016년부터 참가하여 현재 운영진으로 함께 관리를 하고 있다.

2014년도 말 방천플리마켓 → 방천아트마켓으로 재정비

2014 방천아트페스티벌

2015 방천아트마켓 정기마켓 (토/일)
2015 포크페스티벌 아트마켓
2015 김광석나의노래 다시부르기 아트마켓
2015 수성못페스티벌 아트마켓
2015 방천아트페스티벌
2015 봉산아트로드 대구현대미술가 협회 주관

2016 방천아트마켓 정기마켓 (토/일)
2016 수성못 페스티벌 아트마켓 수성문화재단 주관
2016 김광석나의노래 다시부르기 아트마켓
2016 봉산아트로드 아트마켓 대구현대미술가 협회 주관
2016 생활예술페스티벌참여 대구문화재단 주관

외 다수

2015 판타지 전, B커뮤니케이션, 자체기획

2016 오지-오지 전, B커뮤니케이션 자체기획
2016 살며 예술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초대
2016 ART x DESIGN, 방천난장, 대구문화재단 후원 자체기획
2016 Oriri , BB책방, 대구청년센터, 대구시 후원 전시 오리리아트 탄생전

2017 현, 방천청년아트마켓 진행중
2017 5월방천아트 – 도시예술생태보감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2017 b커뮤니케이션 오리리아트 전시
2017 대명동아트로드 아트마켓 협력진행중 대구문화재단 주관
2017 방천아트 범어아트스트리트 전시기획중

방천아트마켓 연혁도
방천아트마켓 이외에도 2016년부터 플리마켓의 활성화로 인해 지역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지금 주로 알려진 곳은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띵굴시장, 대구에서는 대표적으로 삼덕동 봉다리마켓, 육아 맘들의 대표 제제프리마켓, 앞산 센터피스 플리마켓, 가창 플리마켓, sc 플리마켓, 범어 아트 스트리트마켓 등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기획으로 마켓이 보여지고 있다.
대명동마켓
그렇다면 어떤 곳은 아트마켓, 어떤 곳은 플리마켓 그 개념의 차이는 무엇일까? 보통 플리마켓을 의미를 검색해보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운동의 하나로 벼룩시장을 의미한다고 나와 있다. 우리가 정확하게 두 개의 개념을 나누기에는 애매하지만, 방천아트마켓에서 아트마켓을 유지하는 것은 기존의 플리마켓에서 사입제품을 가져와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이 담겨진 상품 (핸드메이드상품, 디자인상품)을 중심으로 셀러모집을 하여 마켓을 형성하였다.
방천아트마켓에서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행하기도 하는데, 현재로서는 방천시장 라디오길에서 진행하는 아트마켓 / 대명동 아트로드에서 진행하는 대명동 아트마켓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방천아트마켓
방천시장아트마켓에서는 사입제품을 제외한 순수 아트상품을 위주로 진행하여, 대중들에게 예술과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보여준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1학기 + 9월 10월 2학기로 운영이 되고 있다. (제일 더운 7월 8월 추운 11월 ~ 2월까지는 방학이다.)
대명동 아트마켓
2016년 대명동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2017년부터 방천아트와 협력하여 대명아트로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아트마켓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입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 + 아트상품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17년에는 매주 금요일 20회로 운영이 된다. 특히 올해는 아트로드 축제와 함께, 주말이 아닌 계명대학교 학생들도 함께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운영이 되며, 제일 더운 7월 휴무이다.
http://cafe.naver.com/bangchunartmarket 방천아트마켓 네이버까페(더 자세한 사항은 카페를 통해서 직접 보면 좋을 것 같다. 궁금하거나 셀러신청은 보통 시작하는 날을 기준으로 한 달 전부터 카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천아트마켓 계획!
방천아트마켓에서는 예술과 공예제품의 결합을 하여 예술소비활동을 지향하였다. 또한, 작가들의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있기에 방천아트팀은 전시와공예를 함께 결합하여, 모든 연령층에서 예술이 쉽게 소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새로 기획중인 아트마켓은 바로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마켓이다.
2017 8월 방천 ‘키키마켓’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예술아트장터 !
기존에 방천아트마켓 뿐만 아니라 다른 마켓에서도 진행하면서 셀러는 어른을 중심으로 한 마켓으로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어른들의 예술장터가 학기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방학때는 반대로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만의 그림을 통합 엽서 상품이나, 아이들이 쓰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물물교환, 판매하여 활동을 통한 경제개념과 키즈예술장 / 키즈마켓을 통해 연령층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마켓을 오픈하기 위해 기획 중이다.
이렇게 방천아트마켓에서도 새로운 기획을 해서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것처럼 2017년 이후에 어떤 기획으로 새로운 트렌드의 마켓이 생길지 모른다. 한곳에서 함께 하던 동료들이 새로운 장소와 기획을 바탕으로 플리마켓을 오픈하기도 하고, 목적이나 기획에 따라서도 마켓의 컨셉이 (아트마켓 또는 플리마켓) 다를 것이다. 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모이는 장을 마련하고,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와 정보공유를 통해서 마켓에 참여하는 샐러와 대중이 하나가 되어 즐긴다면 아트마켓, 플리마켓의 두개의 성격이 다른 것을 떠나서 마켓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